‘라디오로맨스’ 김혜은, 왕작가 변신…포스 제대로 보여준다

입력 2018-01-29 14: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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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로맨스’ 김혜은, 왕작가 변신…포스 제대로 보여준다

배우 김혜은이 라디오 왕작가로 변신한다.

29일 첫 방송을 앞둔 KBS2 새 월화드라마 ‘라디오 로맨스’(연출 문준하 황승기, 극본 전유리)는 대본이 있어야만 말할 수 있는 대본에 특화된 톱스타가 절대로 대본대로 흘러가지 않는 라디오 DJ가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루는 휴먼 로맨스 드라마다.

김혜은은 청취율 경쟁의 격전지인 점심 시간대에서 10년을 넘게 살아남은 라디오국 왕작가 라라희 역을 맡았다. 라희는 기분에 따라 네일 컬러를 바꾸는 흥미로운 인물. 그림(김소현 분)을 4년 동안 서브작가로 두면서 글 쓰는 것은 절대 안 가르쳤으나 섭외 능력이 예사롭지 않은 그림을 경계하게 된다.

김혜은은 1998년 SBS ‘단단한 놈’으로 연기를 시작해 2007년 MBC ‘아현동 마님’을 통해 본격적인 배우활동을 펼쳐 나갔다. 이후 ‘뉴 하트’, ‘태양의 여자’, ‘적도의 남자’, ‘밀회’, ‘낭만닥터 김사부’등 다양한 작품에서 크고 작은 역으로 시청자들을 만나왔던 터. 이번 작품에서 보여줄 카리스마 넘치는 왕작가의 현실감 넘치는 연기와 포스를 기대케 하고 있다.

김혜은이 출연하는 ‘라디오 로맨스’는 오늘(29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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