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KL , ‘평창 동계올림픽’ 성공 개최 기원 ‘30억 원 기부’

입력 2018-01-29 18: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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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그랜드코리아레저(GKL)가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 성공 개최를 위해 30억 원을 기부해 관심을 모았다.

평창 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 조직위원회(이하 평창 조직위)는 29일 "평창 조직위 서울 사무소에서 이희범 조직위원장과 윤남순 사장 직무대행이 참석한 가운데 기부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평창 조직위는 GKL에 대해 "비인기종목인 프리스타일 모글 스키팀을 운영해 설상종목의 국가경쟁력을 높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에는 휠체어 펜싱팀을 창단해 장애인 스포츠 지원에도 앞장서고 있다"며 "GKL의 기부 참여로 2주 앞으로 다가온 대회 준비가 큰 힘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희범 조직위원장은 "이번 기부는 평창 올림픽의 붐업 분위기를 조성하고 올림픽을 성공적으로 개최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공공기관에서 자발적인 기부를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 하는 모습을 보여준 만큼, 남은 기간 더욱 철저한 준비를 통해 완벽한 대회를 개최하는 것으로 보답하겠다"라고 말했다.

윤남순 사장 직무대행은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두 번째 올림픽이자 첫 동계 올림픽인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개최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GKL은 이번 기부뿐만 아니라 지난해 12월에도 공기업으로서 평창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와 소외계층의 관람지원을 위해 경기 관람권 260매를 구매해 강남구 수서명화복지원에 전달하는 등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노력해 왔다"라고 전했다.

이어 "마지막으로 이번 대회에 출전한 GKL 모굴스키팀 선수들의 선전을 기대한다"라고 덧붙였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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