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턴 이청용.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유럽축구 겨울 선수이적시장 마감일인 1월 31일(한국시간) 볼턴 구단은 “이청용의 임대와 관련한 모든 절차가 마무리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임대기간은 올해 6월 말까지다.
2009년 8월 K리그 FC서울을 떠나 볼턴 유니폼을 입은 이청용은 돌고 돌아 다시 친정에서 새로운 길을 준비하게 됐다. 크리스털 팰리스에서 입지가 줄고 최근 국가대표팀에서도 밀린 상황에서 반전을 모색하기 위해 하위리그를 과감히 선택했다.
2018러시아월드컵 출격을 희망하는 이청용은 국내 대리인 인스포코리아를 통해 “볼턴 임대가 현실적으로 가장 좋은 결정이라 여겼다. 일이 잘 마무리됐다. 그라운드에서 좋은 플레이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전했다.
남장현 기자 yoshike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