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가은, 힘든 삶 토로… “딸 재워놓고 혼술” 눈물

입력 2018-03-22 10: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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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가은이 힘든 삶을 토로했다.

정가은은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딸래미 재워놓고 혼술~ 오늘 참 많은 일이 있었어요. 아침부터 눈물 바람에 그와중에 홈쇼핑도 하고 집에 오는길에 또 울고.. 집에 와서 또 울고.. 평생을 살면서 겪지않아도 될 일들을 겪으며... 그러면서도 또 웃으면서 패션쇼에 참석해서 밝게 웃고"라고 올렸다.

이어 "쇼장에서 우연히 만난 김경화 언니 보고 친정엄마 만난듯 울컥 또 눈물 쏟고.. 웃고 수다 떨고 신세한탄하고.. 그러면서 위로받고 힘도받고 고맙고. 그렇게 매 순간 최선을 다하며 울고 웃고....정말 스텍타클한 하루였던거같다..나 오늘..정말 수고한거같아..이렇게 자고있는 소이를 보며 잠시나마 평온함을 느껴보네요"라고 덧붙였다.

공개한 사진에는 딸을 재워놓고 술잔을 든 정가은의 모습이 담겨 있다. 이와 함께 "#울소이도고맙다 #엄마혼술할시간줘서 #딱한잔만 #오늘하루고생했다 #힘내자"라는 해시태그를 달았다.

한편 정가은은 최근 결혼 2년 만에 이혼했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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