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푸드랩으로 큰 웃음을 선사한 유병재, 유규선, 문상훈과 빅뱅의 멤버 승리, 올 여름 개봉 예정인 영화 ‘변산’의 이준익 감독과 배우 박정민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27명의 연사들이 다가오는 5월 12~13일 양일간 난지 한강공원에서 진행되는 ‘청춘페스티벌 : 아무나 대잔치 - 그냥 아무'나' 되자’ 무대에 올라 약 4만 명의 2030 청춘들과 함께한다.
‘청춘페스티벌2018 | 아무나대잔치’의 첫날인 12일 토요일에는 청춘스테이지 우승자 조이파크, 감성듀오 1415, 식케이가 공연팀으로 무대에 오르며 사진작가 김시현, 뮤지컬 배우 김호영, 전 청와대연설비서관 강원국 교수, 빅뱅의 멤버이자 사업가 승리, 마이크임팩트 한동헌 대표, 배우 진선규와 올 여름 개봉 예정인 영화 ‘변산’의 이준익 감독과 배우 박정민이 강연자로 무대에 오른다.
‘동주’‘박열’에 이은 이준익 감독의 청춘 3부작 중 세 번째 작품이자 대세 배우 박정민의 주연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영화 ‘변산’은 도통 되는 일이 하나 없는 무명 래퍼 학수(박정민)가 한 통의 전화를 받고 고향 변산으로 돌아가, 초등학교 동창 선미(김고은)를 만나게 되면서 벌어지는 웃음과 감동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이준익 감독과 박정민의 토크는 청춘페스티벌을 찾는 관객들에게 큰 공감과 응원의 메시지를 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둘째날인 13일 일요일에는 잔나비, 새소년, 자이언티가 공연 골든마이크 우승자 김지혜, ‘나는 나로 살기로 했다’ 저자 김수현 작가, 연예계 대표 사랑꾼 홍윤화&김민기, 방송인이자 DJ인 박명수, 철든 책방을 운영 중인 노홍철, 고등래퍼 우승자 김하온, 방송인 겸 작가 유병재가 무대에 올라 타인의 시선보다 나 스스로에게 집중하고, 있는 그대로의 모습으로 살아가는 방법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공감하는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강연, 공연 무대 이외에도 청춘페스티벌은 다양한 기업들과 이벤트 부스를 진행한다. 토스, 바른생각, 코리아나, 띵스플로우, 오로나민C, 포인트, 니베아, 오리온, 올림푸스, 열두시반, SC제일은행, 월드비전, 드림메이커, 동서식품, 멀티캠퍼스, 굿닥, 리스테린, 피키캐스트, EBS 중등에서 컨텐츠 및 이벤트 제휴 파트너사로 함께한다. 환경 보호를 위한 그린 투게더, 잉여청춘과 함께하는 잉춘이 부스 등 다양한 이벤트들은 당일 현장에서 참여할 수 있다.
올해로 제 10회를 맞이하는 ‘청춘페스티벌’은 '놀고, 먹고, 듣고 쉬자!'를 메인 모토로 신동엽, 서장훈, 도끼&더콰이엇, 유병재, 권혁수, 안영미, 김이나, 장도연, 김숙, 김어준, 노홍철 등 다양한 분야의 연사들과 함께 청춘을 제대로 만끽하며 즐길 수 있는 유일무이한 5월의 페스티벌로 자리매김했다.
언론인 김어준은 청춘페스티벌 무대에 올라 “인생 굉장히 짧아요. 그러니까 한 번 짧게 사는 인생, 하고 싶은 거 다 하세요” 라는 YOLO의 시초가 되는 말을 남겼으며, 작가 겸 방송인 유병재는 “잘나가는 사람들을 멘토로 삼고 따라 하다가는 가랑이 찢어진다. 우리는 “저렇게만 되지 말아야지”라는 생각으로 븅신을 멘토로 삼아야 한다.” 라는 말로 2030 청춘들의 큰 공감을 얻었다. 가수 요조는 “우리는 모두 언제 죽을지 몰라요. 미래를 위해 저축을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오늘 마실 아메리카노를 내일로 미루지말아요.” 라며 오늘의 순간에 집중하며 살 것을 권하기도 했다.
다가오는 청춘페스티벌2018의 양일권 티켓은 마감되었으며, 1일권은 인터파크에서 구매가 가능하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