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L 뉴컴, 3G 연속 무실점… MIA에 위닝 시리즈

입력 2018-05-14 07: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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션 뉴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리빌딩의 끝을 보고 있는 애틀란타 브레이브스가 션 뉴컴(25)의 무실점 투구를 앞세워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4연전을 위닝 시리즈로 마무리했다.

애틀란타는 14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 위치한 말린스 파크에서 열린 마이애미와의 원정경기에서 4-3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애틀란타는 14일까지 24승 15패 승률 0.615를 기록하며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선두 자리를 굳건히 지켜냈다.

승리의 주역은 선발 투수로 나선 뉴컴. 6이닝 동안 102개의 공(스트라이크 60개)을 던지며, 1피안타 4볼넷 무실점을 기록했다. 탈삼진은 6개.

이로써 뉴컴은 최근 3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3경기에서 모두 6이닝 이상을 던지며, 평균자책점을 2.51까지 떨어뜨렸다.

시즌 성적은 8경기에서 46 2/3이닝을 던지며, 4승 1패와 평균자책점 2.51 등이다. 볼넷 22개를 내줬지만, 삼진도 54개를 잡아냈다.

뉴컴은 이날 볼넷 4개를 내줄 만큼 불안한 제구력을 보였으나 위기 상황에서 안타를 맞지 않으며, 마이애미 타선을 무실점으로 봉쇄했다.

애틀란타는 9회 마무리 아롤디스 비즈카이노가 저스틴 보어에게 3점 홈런을 맞았으나 이후 두 타자를 범타로 막아 1점 차 승리를 거뒀다.

타선에서는 닉 마카키스, 엔더 인시아테, 프레스톤 터커가 좋은 활약을 보였다. 인시아테는 6회 2점 홈런을 때렸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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