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M 디그롬, 추가 부상 없다… 19일 ARI전 선발 출격

입력 2018-05-16 08: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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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콥 디그롬.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부상 복귀전에서 단 1이닝 만을 소화하며 우려를 자아냈던 제이콥 디그롬(30, 뉴욕 메츠)가 추가 결장 없이 정상적으로 선발 일정을 소화한다.

미국 뉴욕 지역 매체 뉴욕 포스트는 디그롬이 오는 19일(이하 한국시각)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에 선발 등판한다고 전했다.

뉴욕 메츠는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애리조나와 홈 3연전을 치른다. 디그롬-스티븐 마츠-노아 신더가드가 차례로 선발 등판한다.

앞서 디그롬은 오른쪽 팔꿈치 과신전으로 한 차례 등판을 걸렀고, 지난 14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전에서는 단 1이닝 만을 소화했다.

이에 추가 부상에 대한 우려도 있었다. 하지만 뉴욕 메츠가 디그롬을 보호하는 차원에서 부상 복귀전의 투구 수를 제한한 것일 뿐, 추가 부상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

디그롬은 뉴욕 메츠 마운드를 이끄는 에이스. 부상 등의 이유로 장기 결장할 경우 팀 성적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번 시즌에는 8차례 선발 등판에서 44 1/3이닝을 던지며, 3승 무패와 평균자책점 1.83 등을 기록했다. 44 1/3이닝 동안 56개의 삼진을 잡았다.

뉴욕 메츠는 시즌 초반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선두를 달리는 등 선전했으나 점차 성적이 떨어지며, 현재는 4위에 머물고 있다.

이러한 뉴욕 메츠가 다시 힘을 내 순위 경쟁에 뛰어들기 위해서는 에이스 디그롬의 역할이 상당히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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