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패의 늪’ ARI, 최악의 상황… 폴락 ‘최대 2달 OUT’

입력 2018-05-16 09: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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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J. 폴락.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최근 연패로 위기에 빠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 악재가 발생했다. 타선의 중심인 A.J. 폴락(31)이 부상으로 이탈한다.

애리조나 구단은 16일(이하 한국시각) 폴락이 왼손 엄지손가락 골절 진단을 받아 최대 8주간 경기에 나서지 못할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폴락은 지난 15일 밀워키 브루어스전에 중견수로 나섰으나 9회 수비 도중 다이빙 캐치를 시도하다 왼손 엄지손가락을 다쳤다.

검진 결과 골절로 진단됐고, 이에 폴락은 최소 한 달 이상 결장을 피할 수 없게 됐다. 애리조나에 비상이 걸렸다.

폴락은 부상 전까지 시즌 40경기에서 타율 0.293와 11홈런 33타점 23득점 44안타, 출루율 0.349 OPS 0.969 등을 기록했다.

앞서 폴락은 부상으로 지난 두 시즌 동안 많은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2016시즌과 지난해 각각 12경기, 112경기 출전에 그쳤다.

애리조나는 최근 6연패의 늪에 빠져있다. 이는 타격 부진이 큰 원인. 폴락의 결장은 애리조나 타선에 더욱 큰 어려움을 안기고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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