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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 18세 이하 유소년 팀(강릉제일고등학교)이 제73회 전국 고교축구선수권 대회에 참가한다.
이번 대회는 다음 달 2일부터 12일까지 열흘 간 경남 창녕군 스포츠파크에서 치러진다. 프로 유소년 팀과 축구 명문 고등학교 등 모두 17개 팀이 참가해 우승컵을 향한 치열한 경쟁을 펼친다.
모두 5개 조로 나뉘어 풀리그 방식으로 예선을 치르며 각 조 1, 2위가 토너먼트에 진출해 우승팀을 가린다.
조별예선부터 8강전까지 무승부가 나올 경우 곧바로 승부차기로 승패를 결정한다. 준결승부터는 연장전 후 승부차기가 적용된다.
강원FC U-18팀은 안산 그리너스 U-18팀, 충남기계공업고등학교와 한 조에 속하게 됐다. 1차전 대결 상대는 충남기계공업고등학교로 3일 오전 10시 창녕 스포츠파크 제1구장에서 킥오프한다.
2차전은 바로 다음 날인 4일 오전 10시 창녕 스포츠파크 제3구장에서 안산 그리너스 U-18팀과 맞대결을 펼친다.
두 경기 모두 승리할 경우 조 1위로 10강에 올라 추첨을 통해 부전승으로 8강까지 올라갈 가능성도 있다. 결승전은 대회 마지막 날인 12일 오전 11시 창녕 스포츠파크 주경기장에서 치러진다.
강원FC U-18팀은 이번 대회 조별예선 통과를 1차 목표로 세우고 토너먼트에 진출할 경우 우승까지 도전할 계획이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