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X 벨트레, 수비-타격 훈련 실시… 복귀 준비 시작

입력 2018-05-24 06: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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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드리안 벨트레.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아드리안 벨트레.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다시 햄스트링을 다쳐 부상자 명단에 오른 아드리안 벨트레(39, 텍사스 레인저스)가 복귀를 위한 훈련을 시작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24일(이하 한국시각) 벨트레가 타격 훈련을 시작했다고 같은 날 전했다.

앞서 벨트레는 지난 23일 수비 훈련을 실시했고, 이날에는 배트를 잡았다. 복귀를 위한 본격적인 훈련에 돌입한 것으로 보인다.

벨트레는 지난 15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경기에 3루수로 선발 출전했으나 수비 도중 왼쪽 햄스트링을 다쳤다.

이는 이번 시즌에만 벌써 두 번째 햄스트링 부상. 벨트레는 지난 4월 말에도 햄스트링을 다쳐 이달 초까지 결장했다.

복귀 일정에 차질이 빚어지지 않는다면, 벨트레는 오는 6월 초 복귀할 수 있을 전망이다. 부상 당시 최대 3주간 이탈이 예상됐다.

앞서 벨트레는 부상 전까지 29경기에서 타율 0.314와 1홈런 12타점 11득점 32안타, 출루율 0.375 OPS 0.797 등을 기록했다. 장타력에서 아쉬움을 나타냈다.



또한 벨트레는 지난해 역시 부상으로 단 94경기에만 나섰다. 지난해에는 출전한 경기에서는 뛰어난 모습을 보여 타율 0.312와 OPS 0.915 등을 기록했다.

텍사스는 벨트레의 공백을 아이재아 키너 팔레파로 메우고 있다. 키너 팔레파는 3루수로 중심 타선에 나서고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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