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SH 하퍼, 2G 연속 홈런 ‘18호’… ML 공동 선두

입력 2018-05-31 09: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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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이스 하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내셔널리그 홈런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는 브라이스 하퍼(26, 워싱턴 내셔널스)가 이틀 연속 홈런포를 가동하며, 메이저리그 공동 선두 자리에 올랐다.

하퍼는 3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에 위치한 캠든 야즈에서 열린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원정경기에 3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하퍼는 1회 첫 번째 타석에서는 삼진을 당했으나 0-0으로 맞선 3회 두 번째 타석에서 볼티모어 데이빗 헤스를 상대로 왼쪽 담장을 넘는 1점 홈런을 때렸다.

이로써 하퍼는 지난 30일 볼티모어전에 이어 2경기 연속 아치를 그렸다. 시즌 18호. 마이크 트라웃-J.D. 마르티네스와 함께 메이저리그 공동 선두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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