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윤석민. 사진제공|스포츠코리아](https://dimg.donga.com/wps/SPORTS/IMAGE/2018/05/31/90349946.2.jpg)
KIA 윤석민. 사진제공|스포츠코리아
이번 윤석민의 등판에서 우선적으로 확인할 요소는 크게 세 가지다. 첫 번째는 건강한 몸이다. 윤석민은 1군에 동행하기 전 퓨처스리그에서 3경기를 뛰었다. 가장 최근 등판인 5월 27일 고양전을 제외하면 모두 5이닝 이상을 소화했다. 몸에 별다른 이상은 발견되지 않았고, 이에 따라 코칭스태프는 1군 합류를 결정했다.
그러나 1군 등판은 퓨처스리그와는 분명 또 다른 성격을 가진다. 오랜만에 복귀라해서 의욕이 앞설 필요는 없다. ‘오버 페이스’는 밸런스와 몸 컨디션을 가장 크게 위협할 수 있다.
야수들과의 호흡 또한 관건이다. 투수에게 원활한 필딩 플레이는 효율적인 투구를 위해 필수적이다. 윤석민의 공백이 약 2년이나 있었다는 점은 분명 변수다. 내야 수비 등에서 야수들과 어떤 호흡을 보일 지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장은상 기자 awar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