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방송된 tvN ‘둥지탈출3’에서는 최정원의 가족의 일상이 공개됐다.
최정원은 아들 양희원 군이 채소를 먹지 않아 늘 각종 채소를 넣은 김밥을 만들어 17년 동안 식구들에게 아침 식사로 만들어 줬다고 했다. 하지만 정작 가족의 반응은 냉랭함이었다.
최정원은 식구들에게 맛있는지 물어보자 남편은 “파프리카는 좋은데 김밥 속 파프리카는 별로다”라고 하며 아들에게 맛이 어떤지 물어봤다. 이에 양희원 군은 “그냥 먹게 내버려 둬라”고 말했다. 이내 양희원 군은 자신의 방으로 들어갔다.
엄마 최정원에게 냉랭한 이유에 대해 묻자 양희원 군은 “엄마는 나의 모든 일에 간섭하려고 한다”라고 말했다. 최정원은 이날 방송에서 아들이 휴대폰을 보며 웃자 누구에게 왔는지 보려고 말했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