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리오: 데이 오브 더 솔다도’ 무삭제-15세 관람가 개봉 확정

입력 2018-06-20 08: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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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리오: 데이 오브 더 솔다도’ 무삭제-15세 관람가 개봉 확정

올여름을 압도할 범죄 스릴러 ‘시카리오: 데이 오브 솔다도’[감독: 스테파노 솔리마ㅣ 출연: 조슈 브롤린, 베니치오 델 토로, 이사벨라 모너, 캐서린 키너 | 수입/배급: ㈜코리아스크린]가 오는 6월 27일 전세계 최초개봉을 앞두고 무삭제, 15세 관람가 등급으로 개봉을 확정했다.

오는 6월 27일 전세계 최초로 대한민국에서 개봉하는 ‘시카리오: 데이 오브 솔다도’가 편집되지 않은 무삭제판으로 15세 관람가 개봉을 확정했다. 최근 영화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소위 ‘가위질 편집’을 통해 관람 등급을 낮추려는 영화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커져가고 있다. ‘시카리오: 데이 오브 솔다도’가 15세 관람가 등급을 받자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이었던 전작 ‘시카리오: 암살자의 도시’보다 상영 등급을 낮추기 위해 이른바 ‘가위질 편집’으로 등급을 낮춘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기도 하였지만, 이번 ‘시카리오: 데이 오브 솔다도’는 북미와 같은 버전의 무삭제본으로 심의를 받은 것으로 밝혀지며 불안감을 불식시켰다.

이 뿐 아니라 화면의 일부를 가리는 처리 등 일체 진행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뿐 아니라 호주, 캐나다, 아일랜드, 영국 등이 국내와 유사한 15세 이상 관람가 등급을 받아 상영 예정에 있어서 15세 등급은 나라별 특성에 따라 달리 적용되었다고 해석할 수 있다. ‘시카리오: 데이 오브 솔다도’는 미국에서는 한국의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과 함께 주로 언급되는 ‘R’등급을 받았지만, 사실 미국의 ‘R’ 등급은 성인 보호자 동반 하에 관람이 가능한 등급이다. 전세계 개봉 등급이 대체적으로 전작보다 비슷하거나 낮은 등급을 확정하며, 더 많은 관객들에게 압도적 긴장감을 선사하는 ‘시카리오’ 스타일을 선보일 예정이라는 소식에 국내 예비 관객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 주 진행된 ‘시카리오: 데이 오브 솔다도’ 북미 언론 시사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된 직후, 해외 언론과 평단은 감독 스테파노 솔리마를 비롯해 배우 조슈 브롤린과 베니치오 델 토로, 그리고 각본가 테일러 쉐리던에 대한 극찬을 쏟아내며 화제가 되었다. 이에 국내 예비 관객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지난 주말 국내 주요 포털 사이트인 네이버에서 실시간 검색어 순위 1위에 오르며 ‘시카리오: 데이 오브 솔다도’에 대한 국내 예비 관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엿볼 수 있었다.

일각에서 제기된 ‘가위질 편집’에 대한 불안감을 완전히 불식시키며 15세 관람가 등급으로 무삭제 개봉을 확정지은 ‘시카리오: 데이 오브 솔다도’는 오는 6월 27일 전세계 최초 대한민국 개봉 예정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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