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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는 총격전이 벌어진 현장에서 우연히 이백만 달러가 들어있는 가방을 손에 넣게 된 르웰린 모스(조슈 브롤린)와 가방을 찾는 살인마 안톤 시거(하비에르 바르뎀)의 추격전을 담은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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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공개된 스틸 3종은 10년 전 스크린에 강렬한 충격을 선사한 영화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속 ‘안톤 시거’의 모습을 담았다. 스릴러 사상 최악의 살인마로 손꼽히는 캐릭터답게, 잔혹하게 목을 조르는 모습부터 어둠 속에서 총을 쥐고 숨죽이는 모습, 살벌한 표정으로 압축 공기통을 든 채 걸어가는 모습은 앞으로 벌어질 끔찍한 살인들을 예고하며 보는 이의 심장을 두근거리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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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살인에 무감각해 보이는 ‘안톤 시거’의 차가운 표정에서는 지독한 사이코 패스 캐릭터를 완벽히 소화한 하비에르 바르뎀의 소름 돋는 연기까지 엿볼 수 있어 영화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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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는 제80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 감독상 등 총 4개 부문을 수상하고, 타임지 선정 2007년 올해의 영화 1위, AFI 선정 2007년 올해의 영화, BBC 선정 영화 평론가가 뽑은 21세기 최고의 영화 10위 등에 선정된 작품. 이번 재개봉을 통해 다시 한 번 스릴러 바이블의 면모를 보여줄 예정이다. 8월 9일 개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