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문일답] 이시영 “‘사생결단 로맨스’ 출연, 힐링 하는 기분”

입력 2018-07-06 13: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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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영 “‘사생결단 로맨스’ 출연, 힐링 하는 기분”

이시영이 걸크러시 매력을 벗고 생기발랄 ‘러블리 힐링 여왕’으로 컴백한다.

23일 첫 방송되는 MBC 새 월화드라마 ‘사생결단 로맨스’(극본 김남희 허승민 연출 이창한) 제작진은 6일 공식 홈페이지와 네이버TV ‘사생결단 로맨스’ 채널을 통해 사랑스러운 ‘호르몬 집착녀’ 내분비내과 의사 주인아 역을 맡은 이시영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사생결단 로맨스’는 호르몬에 미친 ‘호르몬 집착녀’ 내분비내과 의사 주인아가 호르몬에 다친 ‘미스터리 승부욕의 화신’ 신경외과 의사 한승주(지현우 분)를 연구대상으로 찜 하면서 벌어지는 호르몬 집중 탐구 로맨스 드라마다.

‘사생결단 로맨스’는 ‘로맨스가 필요해 시즌1’ 이창한 감독이 연출을 맡고 드라마 ‘치즈인더트랩’의 김남희 작가가 극본을 맡아 유쾌하고 시원한 역대급 로맨틱 코미디를 선사해줄 예정이다.


이시영은 사랑, 친절, 봉사, 신뢰, 환자를 위한 헌신까지 의사로서 더할 나위 없는 사랑의 호르몬 ‘옥시토신’ 그 자체로 일명 ‘옥선생’으로 통하는 내분비내과 의사 주인아로 분한다.

먼저 이시영은 “‘사생결단 로맨스’를 하면서 저 자체로 치유되는 느낌”이고 “이 드라마를 찍으면서 힐링 하는 기분”이 든다며 오랜만에 로맨틱 코미디 작품으로 돌아온 소감과 작품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그녀는 ‘사생결단 로맨스’를 선택한 이유로 “언젠가 밝은 드라마를 하고 싶었는데, 대본을 읽으면서 드라마 자체가 사랑스럽고 밝고 좋아서 감사했다”라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또한 그녀는 자신이 맡은 주인아 캐릭터의 대표 호르몬으로 사랑의 호르몬이라 불리는 ‘옥시토신’을 꼽으며, “캐릭터 자체가 겉과 속이 다를 수 없는 사랑스러운 캐릭터”고 사람을 좋아하는 모습이 자신과 닮아 있다고 밝혀 과연 그녀가 보여줄 솔직하고 러블리한 주인아의 모습은 어떨지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특히 8년 전 ‘앙숙케미’를 보여줬던 지현우와의 다시 만난 케미에 대해 “이번엔 거기서 끝나지 않고 로맨스 관계가 되고 그 과정을 보여드릴 수 있다”고 전해 두 사람이 어떤 로맨스 케미를 보여줄지 기대를 끌어올린다.


마지막으로 이시영은 “오랜만에 로맨틱 코미디를 하게 돼서 스스로도 굉장히 많이 파이팅 하고 열심히 해야겠다는 의욕이 크다”라며 “기분 좋게 밝고, 따뜻한 드라마를 만들 수 있을 것 같다”고 남다른 기대를 전했다.

2018년 뜨거운 여름 ‘사생결단 로맨스’를 통해 ‘러블리 힐링 여왕’으로 컴백한 이시영이 보여줄 밝고 따뜻한 로맨틱 코미디는 어떨지 벌써부터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사생결단 로맨스’는 ‘검법남녀’ 후속작으로 23일 월요일 밤 10시 첫 방송될 예정이다.

다음은 ‘사생결단 로맨스’ 이시영의 일문일답 전문.


Q. 오랜만에 로맨틱 코미디 작품으로 돌아왔다. 소감은?


A. ‘사생결단 로맨스’를 하면서 저 자체로 치유되는 느낌이고, 이 드라마를 찍으면서 힐링 하는 기분이 든다. 많이 웃으며 촬영하고 있다.



Q. ‘사생결단 로맨스’를 선택하게 된 이유는?


A. 운동을 하고 난 후 검사나 경찰이나 액션에 취중 된 드라마를 많이 했었다. 제가 워낙 밝은 코미디를 좋아하다 보니 관심이 많이 갔다. 언젠가 밝은 드라마를 하고 싶었는데, 대본을 읽으면서 드라마 자체가 사랑스럽고 밝고 좋아서 감사했다.


Q. 호르몬 집착녀 내분비내과 의사 ‘주인아’의 매력은 무엇인가? 호르몬으로 꼽아본다면?


A. 옥시토신. 캐릭터 자체가 겉과 속이 다를 수 없는 사랑스러운 캐릭터다. 나도 모르게 속마음이 나가서 내가 놀란다거나 그런 재미있고 귀여운 포인트가 있고, 여기저기 호구처럼 뻥뻥 차이고 다니는 그런 모습들도 순수하고 연민이 생긴다. 기본적으로 남이 아프기보단 내가 몇 배 아프고 마는 친구인데, 그런 따뜻함을 느낄 수 있을 것 같다.


Q. ‘주인아’와 닮은 점이 있다면?


A. 저 자체도 재미있고 사람들을 좋아한다. 주인아 자체가 사람을 대하는 직업이라 공감도 많이 가고 감정이입이 잘 된다. 그런 모습이 닮아 있는 것 같다. 뭔가 일이 있을 때 ‘호르몬에 관련이 있는 게 아닐까? 나 같아도 그럴 수도 있겠다’ 생각하고 개인적으로 많이 찾아보고 있어서 점점 인아와 비슷해지고 있는 것 같다.



Q. 지현우씨와 8년 전 보여준 케미를 기억하는 분들이 많다. 이번에는 어떤 케미를 보여줄 것인가?


A. 과거엔 끝까지 앙숙 관계로 단순히 티격태격하기만 했다. 이번엔 거기서 끝나지 않고 로맨스 관계가 되고 그 과정을 보여드릴 수 있다. 그래서 더 많이 준비하게 되고 스스로 기대를 하게 된다. 내가 이렇게 준비하면 승주는 어떻게 반응할까? 하루하루 기대하면서 촬영하고 있다.


Q. 마지막으로 드라마에 임하는 소감과 각오 한마디


A. 오랜만에 로맨틱 코미디를 하게 돼서 스스로도 굉장히 많이 파이팅 하고 열심히 해야겠다는 의욕이 크다. 배려도 잘 해주고, 호흡을 맞춰 봤던 지현우 씨와 하니까 더 많이 업이 되는 것 같다. 기대 많이 해주시고, 재미있고 시원하게 편하게 볼 수 있는, 기분 좋게 밝고 따뜻한 드라마를 만들 수 있을 것 같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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