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타는 청춘’ 이재영 “약 잘못 먹고 온몸에 경련, 2년간 치료”

입력 2018-07-18 09: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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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타는 청춘’ 새 친구 이재영이 활동을 중단했던 이유를 밝혔다.

17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는 이재영이 활동을 하지 않았던 이유에 대해 말했다.

이날 이재영은 송은이, 양수경, 김완선과 방에서 이야기를 나눴다. 어디가 아팠는지 양수경이 묻자 이재영은 “발가락에 염증이 나서 약을 먹었는데 거의 반 죽음 상태였다. 온몸에 경련이 일어나는 등 난리가 아니었다. 응급실에 네 번이나 실려갔다”라고 말했다.

이어 “2년 동안 아팠다. 병원에 오래 있으니까 정신적으로 아프더라. 우울증, 불면증. 여기서 끝나는 건가 낙망했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또 외동딸인 이재영은 경제 활동을 해야만 하는 상황이라 더욱 정신적 고통이 따랐다고. 그는 “아버지가 아플 때도 어머니가 그러시더라. ‘우리 딸 불쌍해서 어떡하냐고’. 자식이 많으면 서로 교대도 하고 금전적 부담도 나눌 수 있는데. 나 또한 자식 노릇을 제대로 못하는 거 같아서 너무 죄송하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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