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단독 방한 연기 “팀 이적 이슈 때문에”

입력 2018-07-19 16: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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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최초 단독 방한으로 기대를 모았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이하 호날두)의 한국 방문이 연기됐다. 이번 방한을 추진한 ㈜코리아테크는 호날두 선수의 팀 이적 이슈로 당초 예정된 7월 24일~25일 일본, 한국 방문 일정을 연기하게 되었다고 19일 밝혔다.

코리아테크는 일본 ㈜MTG사와 함께 이번 호날두 선수의 식스패드 글로벌 이벤트 진행을 위해 일본과 한국의 방문을 수개월 전부터 준비해왔으나, 호날두 선수가 팀 이적 이슈와 함께 많은 일정을 소화하는데 무리가 있어 안타깝지만 이번 일본, 한국 방문 일정을 연기하기로 했다.

코리아테크는 호날두 선수와 함께 이번 캠페인을 준비하며 한국의 많은 팬들을 만나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해왔다. 유소년 축구 선수와의 만남, 팬들과 직접 대면하는 공개 행사 및 이례적인 국내 예능 프로그램 출연 등으로 호날두 선수의 다양한 면모를 보여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코리아테크 관계자는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준 많은 분들께 심심한 사과의 말씀을 전하며, 추후 호날두 선수와 함께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다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호날두 선수 측에서 공식 성명을 준비하고 있으니 전달받는 대로 바로 발표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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