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기가 어딘데??’ 측 “차태현, 오만 편과 정반대 모습…순수美”

입력 2018-08-02 12: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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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가 어딘데??’ 측 “차태현, 오만 편과 정반대 모습…순수美”

차태현이 스코틀랜드 절경에 ‘소녀 감성’을 폭발시킨다.

KBS 2TV ‘거기가 어딘데??’가 뜨거운 호평에 힘입어 2회 연장을 확정 지은 가운데 3일 8회가 방송된다.

탐험대 지진희, 차태현, 조세호, 배정남은 두 번째 탐험지인 스코틀랜드의 스카이섬에서 2박 3일동안 트레킹을 하며, 무더위에 지친 시청자들에게 ‘푸르른 카타르시스’를 선사할 예정. 무더위에 지친 시청자들에게 ‘푸르른 카타르시스’를 선사할 예정. 이중 차태현이 스코틀랜드의 경치와 사랑에 빠졌다고 해, 차태현의 색다른 모습과 그를 사로잡은 스코틀랜드의 절경에 궁금증이 수직 상승한다.

공개된 스틸 속 차태현은 스코틀랜드 해안 절벽의 경치에 온 마음을 빼앗긴 듯한 모습. 푸르른 초원 뒤 끝없이 펼쳐진 수평선, 잔잔한 파도와 자그마한 섬의 조화가 보기만해도 눈을 시원하게 만드는 듯 하다. 차태현은 절벽에 걸터앉아 이 같은 절경을 온몸으로 즐기고 있는데, 바다를 바라보는 눈에서 꿀이 뚝뚝 떨어지는 듯 하다. 더욱이 마치 무장해제된 듯한 차태현의 미소가 경치의 황홀함과 그의 행복감을 대변해, 당장이라도 스코틀랜드로 달려가고 싶게 만들 정도다.

스코틀랜드 첫날 차태현은 오만 탐험 때와는 180도 다른 모습을 보여줘 눈길을 끌었다. 걷기 좋게 선선한 날씨와 푸르른 자연이 차태현의 기분을 한껏 들뜨게 만든 것. 심지어 차태현은 가던 길을 멈추고 갑자기 덩실덩실 엉덩이 춤을 추는가 하면 바람을 가르며 전력질주를 하는 등 깨알같은 돌발행동들로 ‘탐험대 공식 분위기 메이커’ 조세호 못지않게 웃음을 유발했다고. 뿐만 아니라 이날 차태현은 스카이섬 해안 절벽의 풍광을 즐기며 “우와 진짜 멋있다. 내일 아침에 또 와야지”라며 귀여운 혼잣말을 재잘거렸고, 아이 셋을 둔 가장이 아니라 마치 사춘기 소녀가 된 마냥 해맑은 매력을 뿜어내 현장을 훈훈하게 만들었다는 후문.

제작진은 “차태현은 오만 탐험 당시 가장 힘들어했던 멤버 중 한 사람이었다. 그러나 스코틀랜드가 차태현의 취향 저격이었던 듯 하다. 오만 편과는 정반대인 차태현의 모습을 보시게 될 것이다. 차태현의 순수한 매력을 발견하실 수 있으니 많은 기대 부탁한다”고 전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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