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크데’ OAK 데이비스, 시즌 39호… ML 단독 선두

입력 2018-08-24 09: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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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 데이비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최근 놀라운 홈런 페이스를 보이고 있는 ‘진짜 크데’ 크리스 데이비스(31, 오클랜드 어슬레틱스)가 메이저리그 전체 홈런 단독 선두로 나섰다.

데이비스는 24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에 위치한 타겟 필드에서 열린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원정경기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데이비스는 0-0으로 맞선 2회 선두타자로 나서 미네소타 선발 투수 콜 스튜어트를 상대로 오른쪽 담장을 넘는 1점 홈런을 때렸다.

시즌 39호. 이에 데이비스는 그 동안 홈런 선두 자리를 지켜온 J.D. 마르티네스를 따돌리고, 전체 홈런 1위에 나섰다.

또한 데이비스는 이 홈런으로 최근 5경기에서 5개의 홈런을 기록했다. 데이비스는 지난 4경기에서 모두 멀티히트를 때릴 만큼 좋은 타격감을 유지하고 있다.

이로써 데이비스는 3년 연속 40홈런 달성에 1개만을 남겼다. 데이비스는 지난 2년간 42개와 43개의 홈런을 때렸다.

또한 데이비스가 현재 타격 페이스를 유지한다면, 개인 통산 첫 번째 홈런왕에도 오를 수 있을 전망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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