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 일본, 말레이시아에 1-0 신승 ‘8강 합류’

입력 2018-08-24 23: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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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일본이 말레이시아가에 신승을 거두고 8강에 올랐다.

일본은 24일(이하 한국시각) 인도네시아 브카시의 패트리엇 스타디움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16강에서 말레이시아를 상대로 1-0으로 승리했다.

이날 말레이시아는 점유율에서는 일본에 두 배 가까이 밀렸지만 수비 중심의 역습 전술을 내세우면서 슈팅 수는 비슷하게 가져가는 흐름을 만들어냈다.

결국 양 팀 모두 득점을 기록하지 못하면서 전반전을 0-0으로 마무리됐다. 후반전 역시 비슷한 흐름으로 이어졌다.

일본은 90분 동안 슈팅 10개, 유효슈팅 6개를 날렸지만 단 한 골도 넣지 못하다가 11번째 슈팅인 후반 44분 아야세 우에다의 페널티킥이 들어가며 가까스로 승리했다.

말레이시아는 후반 추가 시간 무하마드 자카리아의 슈팅이 골대를 맞고 튀어 나오며 아쉽게 패했다. 말레이시아는 점유율에서 밀리고도 일본보다 많은 12개의 슈팅을 날리며 분전했다.

한편, 일본은 사우디아라비아와 8강에서 맞붙는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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