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 한국 일본, 최고 관심 종목 야구-축구 모두 한일전 성사

입력 2018-08-30 10: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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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최고의 관심 종목인 야구와 축구 모두 한국과 일본의 맞대결이 이뤄지게 됐다.

먼저 한일전을 치르는 종목은 야구다. 한국은 대만에 불의의 일격을 당하면서 2승 1패를 기록하며 조 2위로 슈퍼라운드에 올라 A조 1위 일본과 30일 슈퍼라운드를 치른다.

일본은 전원 사회인야구 선수로 구성됐지만 예선 3경기를 모두 콜드게임으로 승리해 안심할 수만은 없다. 한국이 결승에 오르기 위해서는 일본 전 승리가 필수인 만큼 전력을 다 할 것으로 보인다.


축구 역시 결승전에서 운명의 한일전을 맞는다. 한국은 29일 베트남과의 4강전에서 3-1로 승리하며 사상 첫 아시안게임 2연패에 도전한다. 결승 상대는 아랍에미리트(UAE)를 1-0으로 누르고 결승에 오른 일본이다.

이번 대회에서 일본은 와일드카드 없이 U-21 선수들로 구성된 팀이기에 한국의 무난한 승리가 예상되지만 일본 역시 결승에 오른 팀인 만큼 방심은 금물이다. 만에 하나 패할 경우 한국은 잃는 게 너무나 많아진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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