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이슈] 안현수, 선수 은퇴→방송인으로 국내 복귀? 시선 집중

입력 2018-09-06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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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토르 안(안현수).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DA:이슈] 안현수, 선수 은퇴→방송인으로 국내 복귀? 시선 집중

러시아로 귀화해 쇼트트랙 선수로 활동했던 안현수(빅토르 안)의 은퇴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그의 국내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인테르팍스 통신에 따르면 지난 5일 알렉세이 크라프초프 러시아빙상연맹 회장은 5일(현지시간) “안 선수가 가정 사정 때문에 선수 생활을 은퇴하고 러시아를 떠난다”며 “아이를 한국에서 키우고 싶어한다”고 안현수의 은퇴를 발표했다. 안현수는 러시아 코치직도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일각에서는 안현수가 강호동 안정환 서장훈 등 스포츠 스타 출신 방송인들과 같은 행보를 걸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최근 국내 예능에 자주 얼굴을 비췄기 때문. 안현수는 지난해 10월 딸 제인과 함께 육아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특별 출연한 후 프로그램과 인연을 이어왔다. 최근에는 봉태규-봉시하 父子와 함께 여러 에피소드를 그렸다.


안현수는 21일 첫 방송되는 군대 예능 ‘진짜사나이300’에도 출연한다. 지난 7월 경북 영천에 위치한 육군3사관학교에서 촬영에 임해 ‘명예 300워리어 전투원’이 되기 위한 평가 과정과 최종 테스트를 마쳤다. 안현수가 ‘슈퍼맨이 돌아왔다’와 ‘진짜사나이300’을 발판으로 어떤 도약을 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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