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5이닝 8피안타 3실점 ‘2연속 패전 위기’

입력 2018-09-12 09: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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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1, LA다저스)이 5이닝 동안 홈런 2개 포함 8피안타 3실점하며 두 경기 연속 패전 위기에 놓였다.

류현진은 12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에 위치한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지난 경기에서 6이닝 동안 88개의 공을 던져 11피안타 8탈삼진 5실점(1자책)으로 시즌 2패째를 기록했던 류현진은 이날 원정 경기 부담을 안고 마운드에 올랐다.

이날 류현진은 1회 1안타 1볼넷을 허용하며 위기에 놓였지만 무실점으로 막아낸 뒤 2회 브랜든 딕슨에, 3회 스캇 쉐블러에게 솔로 홈런을 내주며 2이닝 연속으로 홈런을 내줬다.

이어진 4회 다시 무실점 피칭을 펼친 류현진은 5회 선두타자 스캇 쉐블러에 내야안타를 허용한 뒤 호세 페라자에 좌전 안타, 스쿠터 지넷에게 다시 적시타를 허용하며 추가 실점했다.

류현진은 6회초 타석에서 대타 체이스 어틀리와 교체돼 경기를 마쳤다. 이날 류현진은 5이닝 동안 85개의 공을 던져 8피안타(2피홈런) 3실점(3자책)을 허용했다. 팀 타선이 상대 선발 루이스 카스티요에 꽁꽁 틀어막히면서 류현진은 패전 위기를 맞게 됐다.

한편, 류현진의 평균자책점은 2.16에서 2.42로 올랐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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