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턴, ‘시즌 105승’… 구단 역사상 최다승 타이

입력 2018-09-22 12: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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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 레드삭스 선수단.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보스턴 레드삭스 선수단.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이미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지은 메이저리그 전체 승률 1위 보스턴 레드삭스가 상승세를 이어가며, 팀 최다승 타이기록을 썼다.

보스턴은 22일(한국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에 위치한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열린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원정경기에서 7-5로 승리했다.

이날 보스턴은 5회까지 1-4로 뒤졌으나, 6회와 7회 5점을 올리는 집중력을 발휘한 끝에 2점 차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보스턴은 이날까지 시즌 105승 49패 승률 0.682를 기록했다. 이번 시즌 메이저리그 최고 승률은 확정적이다.

또한 보스턴은 이날 승리로 지난 1912년 이후 처음으로 한 시즌 105승 고지를 밟았다. 구단 한 시즌 최다승 타이기록.

당시는 154경기 체제. 보스턴은 1912년에 105승 47패 2무 승률 0.691을 기록한 끝에 구단 역사상 두 번째로 월드시리즈 정상에 섰다.

이제 보스턴은 오는 23일 클리블랜드와의 원정경기에서 구단 역사상 최다승에 도전한다. 선발 투수는 릭 포셀로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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