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M 디그롬, ERA 1.77로 하락… 사이영상 보인다

입력 2018-09-22 10: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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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콥 디그롬.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내셔널리그 사이영상을 노리고 있는 제이콥 디그롬(30, 뉴욕 메츠)이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하며, 평균자책점을 더 하락시키는데 성공했다.

디그롬은 22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워싱턴 D.C.에 위치한 내셔널스 파크에서 열린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이날 디그롬은 7회까지 98개의 공(스트라이크 64개)을 던지며, 3피안타 1실점을 기록했다. 볼넷과 탈삼진은 각각 1개와 8개.

이로써 디그롬의 평균자책점은 1.78에서 1.77으로 0.01 낮아졌다.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수상 가능성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디그롬은 2회 실점 상황을 제외하고는 이렇다 할 위기 상황은 없었다. 1회, 4회, 6회, 7회를 삼자범퇴로 처리했다.

또한 디그롬은 3회와 5회에는 2사 후 단타를 맞았지만, 후속타를 막아 실점을 최소화하는데 성공했다. 2회에는 볼넷과 피안타 후 희생플라이로 1점을 내줬다.

이제 디그롬은 한 차례 선발 등판을 더 남기고 있다. 현재 일정대로라면, 오는 28일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와의 홈경기에 나선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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