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까지 사랑’ 김태겸, 눈길 끄는 지능형 사기꾼

입력 2018-10-04 09: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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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까지 사랑’ 김태겸, 눈길 끄는 지능형 사기꾼

배우 김태겸이 KBS2 일일드라마 '끝까지 사랑'에서 지능형 악역 최덕배로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김태겸은 KBS 일일드라마 '끝까지 사랑'(극본 이선희, 연출 신창석)에서 강세나(홍수아 분)의 악행을 돕는 조력자이자 해결사로 등장했다.

앞선 27회에서 세나의 지시로 윤정한(강은탁 분)을 사칭하며 셀즈뷰티의 사위인척 사기행각을 벌였다. 이후 그 모든 행각을 정한에게 덮어 씌워 검찰에 구속되게 만드는 지능형 범죄를 선보였다.

40회에선 세나에게 화강유리 땅을 손에 넣고 제동식당까지 같이 엮어 곤경에 빠트릴 것을 지시한다. 이에 진갑성이라는 성공한 사업가로 변신, 제동식당에 기웃거리며 기회를 엿보다 결국 하영옥(남기애 분)에게 접근하기를 성공한다.

지난 3일 방송된 44회에서 드디어 영옥을 등기이사로 올리는데 성공하고 미리 심어놓은 채권자 배우들을 이용해 영옥을 궁지에 몰아넣는다. 이 때 세나가 등장하여 모든 것을 도와주는 척하며 땅을 담보로 잡는데 성공한다. 모든 사기행각을 마무로 하고 초토화된 사무실에 환호성을 지르며 들어서며 "불쌍하네. 순진한 아줌마들"이라며 죄의식을 전혀 느끼지 못하는 극악무도한 사기꾼의 모습을 보여준다.

이어 은탁은 덕배의 행각에 엮여 다시 검찰로 구속되는 상황이 펼쳐지며 앞으로 덕배의 악행이 어떠한 나비효과를 불러올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김태겸이 출연하는 '끝까지 사랑'은 4일 저녁 7시50분 방송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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