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한 타인’ 이서진 “젊고 풋풋한 송하윤과 호흡, 복 받았다”

입력 2018-10-04 11: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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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한 타인’ 이서진 “젊고 풋풋한 송하윤과 호흡, 복 받았다”

배우 이서진과 송하윤이 커플로 호흡을 맞춘 소감을 밝혔다.

이서진은 4일 오전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완벽한 타인’ 제작보고회에서 “내가 나이 어린 파트너를 만나면 다들 욕하더라”고 말했다.

그는 “내 입장에서는 젊고 풋풋한 배우와 함께한다는 건 복 받은 일이다. 송하윤 씨가 잘 따라줘서 좋았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송하윤은 “현장에서 리허설을 거의 안 했다. 오빠가 완벽하게 캐릭터화 됐더라. 야한 대사도 많았는데 잘 하더라”고 웃으면서 “오빠가 편하게 잘 리드해줬다”고 화답했다.

‘완벽한 타인’은 완벽해 보이는 커플 모임에서 한정된 시간 동안 핸드폰으로 오는 전화, 문자, 카톡을 강제로 공개해야 하는 게임 때문에 벌어지는 예측불허 이야기. 유해진, 조진웅, 이서진, 염정아, 김지수, 송하윤, 윤경호가 출연하고 ‘다모’ ‘베토벤 바이러스’ 그리고 영화 ‘역린’을 연출한 이재규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10월 31일 개봉.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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