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케치북’ 거미 “체력 비결은 홍삼…광고주 연락 달라”

입력 2018-10-05 09: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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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케치북’ 거미 “체력 비결은 홍삼…광고주 연락 달라”

가수 거미가 홍삼 CF 모델을 희망했다.

2일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 녹화에는 보컬의 정석 거미가 출연했다.

약 4개월간의 전국투어 공연을 앞둔 거미는 최근 가장 큰 고민거리로 체력관리를 꼽았다. 건강 관리를 위해 챙겨 먹는 홍삼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며 홍삼 CF 모델 자리를 탐내 웃음을 자아냈다.

또 듣기만 해도 눈물 나는 발라드의 최강자인 거미는 반대로 자신을 울리는 노래를 공개, 현장에서 짧게 선보이며 또 다른 감동을 선사했다.

거미는 자신의 공연에서만 볼 수 있는 이색 광경으로 ‘즉석 소개팅’을 꼽으며 1년 전, 외로운 관객 분들을 위해 우연히 시작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거미와 MC 유희열은 스케치북 녹화 현장에 참여한 외로운 방청객을 위해 즉석 소개팅을 진행했고, 이 자리에서 커플이 성사되어 결혼까지 이어질 시 두 사람이 직접 축가를 부르겠다고 파격 공약을 내세워 눈길을 끌었다.

배우 조정석과 올가을 결혼을 앞두고 있는 거미는 조심스러운 소감을 밝혔고 이에 많은 관객들이 한 마음으로 축하의 박수를 보내기도 했다.

이날 거미는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 OST ‘구르미 그린 달빛’과 모두의 예상을 뒤엎은 힙합 메들리 무대를 선보여 기존과는 또 다른 매력을 뽐냈다.

'유희열의 스케치북'은 5일 밤 12시 40분 방송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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