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리뷰] “검색어 1위”…‘컬투쇼’ 한지민, 스페셜 DJ로 만나요(종합)

입력 2018-10-08 15: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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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한지민이었다. 출연을 하자마자 검색어 1위에 오르며 화제에 올랐다.

8일 방송된 SBS라디오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영화 ‘미쓰백’의 주역인 한지민이 출연했다. 이날 스페셜 DJ로는 뮤지가 참여했다.

이날 한지민은 11일 개봉하는 ‘미쓰백’에 대해 언급했다. ‘미쓰백’은 스스로를 지키려다 전과자가 된 ‘백상아’가 세상에 내몰린 자신과 닮은 아이를 만나게 되고, 그 아이를 지키기 위해 참혹한 세상과 맞서게 되는 감성드라마.

‘미쓰백’에서 거친 캐릭터를 맡은 한지민은 “캐릭터가 전과자라 일을 구하기 쉽지 않아 세차장에서 차를 닦고 마사지샵에서 일하는 여성이다”라며 “거친 모습을 담고자 일부러 주름 만들려고 화장품 안 발랐다”라고 말했다.

이어 “외향적인 면에서 탈색도 하고, 대사 중에 욕도 심하게 한다”라며 “‘아동학대’ 소재를 담고 있다 보니 상대역 연기하시는 분들 보면 욕설 연기가 절로 나온다”라고 파격적인 연기 변신을 했다고 덧붙였다.

한지민은 함께 출연했던 아역배우 김시아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6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출연한 김시아에 대해 한지민은 “추운 겨울에 촬영했는데 옷이 얇다보니 핫팩도 붙이지 못해서 추웠을 텐데 연기를 잘해냈다”라고 칭찬했다.

또 “시아 어머니가 저보다 나이가 어리신데 시아가 나를 ‘언니’라 부른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지민은 액션 장면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좋게 말하면 액션 씬인데 그냥 막싸움이다. 싸우는 장면 때문에 고민을 많이 했다. 보통 무술감독님이 합을 짜주시는데 우리가 하니까 너무 가짜 같더라. 그래서 실제로 여자들이 싸우는 동영상을 찾아봤다”라고 말했다.

이어 “함께 출연한 배우 권소현과 서로 동영상을 주고받았다. 당일날까지 합이 없어서 실제로 싸웠다. 3일동안 온몸에 멍이 들었고 촬영이 끝나자마자 넉다운이 됐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한지민은 배우 절친이자 스타일리스트 한혜연에 대해 언급했다.

한지민은 “한혜연 언니가 아이라이너 때문에 센 이미지가 있다. 그런데 아이라인이 없는 모습을 봤는데 정말 순하게 생겼다”라며 “해외촬영을 같이 가면 아이라인을 그리지 말라고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한혜연 언니가 겉모습과는 달리 따뜻한 사람이다. 내가 언니를 가장 존경하는 부분 중 하나는 이쪽 업계에서 굉장히 오랫동안 일을 하신 분임에도 함께 일하는 사람에 대해 나쁘게 말한 적을 본 적이 없다”라고 덧붙였다.

‘나 혼자 산다’ 한혜연 편에도 출연했던 한지민은 “그 때 언니와 먹었던 떡볶이집이 너무 유명해졌다고 하더라”며 “나도 이후에 찾아갔는데 줄이 너무 길어서 포기했던 적이 있다”라고 말하며 평소 맛집을 찾아가는 걸 좋아한다고도 언급했다.

이날 한지민은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르기도 했다. 또 곧 개봉하는 영화 ‘미쓰백’ 역시 검색어에 올랐다. 방송 초반 ‘미쓰백’이 검색어 1위에 오르면 스페셜 DJ에 출연할 것을 약속했던 한지민은 다시 출연하겠다는 계약서까지 쓰게 돼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한지민은 방송 초반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른다면 스페셜 DJ로 출연할 것을 약속했고, 이후 실검 1위에 오르며 다시 출연할 것을 약속했다. 또한 200만 관객이 돌파할 경우에도 '컬투쇼'에 다시 출연하겠다고 약속하며 기대를 높였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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