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예슬, 이승철 ‘사랑 참 어렵다’ 리메이크 24일 공개

가수 백예슬이 이승철의 명곡으로 감동을 자아낸다.

백예슬은 가수 이승철이 2009년 발표해 많은 사랑을 받았던 인기곡 ‘사랑 참 어렵다’를 리메이크 해 24일 음원을 발표한다.

음원제작사 로즈버드 관계자는 “리메이크 신곡 ‘사랑 참 어렵다’는 밴드사운드와 애절함이 돋보이는 백예슬의 보컬이 조화를 이룬 미디움템포 발라드곡”이라며 “기존 리메이크들과는 달리 원곡보다 조금 더 빠른 템포의 리듬감이 돋보이며 색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다”고 밝혔다.

‘여기까지가 우리 인연’이라는 노랫말처럼 이별을 상황을 그린 이 노래는 ‘사랑 참 어렵다 어렵다 너무 힘들다 / 있는 그대로 날 바라보면 괜찮을 텐데 …… 내 모든걸 다 주어도 부족한 사랑 참 어렵다’로 표현된 후렴구에서 백예슬의 호소력 짙은 애절한 보컬이 완벽함을 자아낸다.

이 곡은 OST를 통해 다양한 곡을 리메이크하고 프로듀싱 앨범으로 왕성한 활동을 펼쳐 온 프로듀싱팀 어베인뮤직(Urbane Music)이 편곡 작업을 통해 완성도를 높였다.

백예슬은 발표곡을 통해 사랑과 이별의 일상을 세밀하게 그린 낭만적 서정의 감성으로 듣는 이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전하며 자신만의 음악적 색깔을 그려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19년 디지털 싱글 ‘찾을게’를 발표하며 가요계 데뷔한 백예슬은 다양한 발표곡을 통해 자신만의 감성이 또렷한 곡을 선보여 왔다. 이후 드라마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2’, ‘놀아주는 여자’ 등의 OST 가창에 참여해 가창 활동의 폭을 넓히며 팬들의 호응을 얻었다.

백예슬의 리메이크 신곡 ‘사랑 참 어렵다’는 24일(수) 오후 6시 음악플랫폼에서 공개된다.

최윤나 동아닷컴 기자 yyynn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