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 속에 숨은 마법시계’ 케이트 블란쳇의 변신은 ing

입력 2018-10-10 09: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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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 속에 숨은 마법시계’ 케이트 블란쳇의 변신은 ing

배우 케이트 블란쳇이 영화 ‘벽 속에 숨은 마법시계’를 통해 또 한 번의 연기 변신을 예고하고 있다.

아카데미 2회 수상에 빛나는 명실상부 최고의 여배우 케이트 블란쳇이 영화 ‘벽 속에 숨은 마법시계’를 통해 엘리트 마법사로 이색 변신에 도전하며 이목을 집중시킨다. 영화 ‘벽 속에 숨은 마법시계’는 행동파 마법사 ‘조나단’(잭 블랙)과 엘리트 마법사 ‘플로렌스’(케이트 블란쳇)가 조나단의 조카 ‘루이스’와 함께 모든 것이 살아 움직이는 집에서 세상의 운명이 걸린 마법시계를 찾아 나서는 이야기.

감성아트버스터 ‘캐롤’부터 마블시리즈 ‘토르: 라그나로크’까지 무한 연기 스펙트럼을 자랑하며 전 세계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케이트 블란쳇. 그녀는 이번 ‘벽 속에 숨은 마법시계’에서 직선적이면서도 따뜻함을 가진 ‘플로렌스’의 반전 매력을 독보적인 분위기와 정확하게 캐릭터에 녹아든 깊은 눈빛으로 다채롭게 표현해 궁금증을 높인다. 또한, 동료 마법사 ‘조나단’ 역의 잭 블랙과 첫 호흡을 맞췄음에도 찰떡 케미를 자랑하며 현장 분위기를 유쾌하게 물들였다는 후문. 여기에 케이트 블란쳇 특유의 섬세한 감정연기까지 선보여 ‘플로렌스’가 전할 감동까지 기대케 한다. 그녀는 “이 영화는 굉장히 정교하고 즐거우면서도 놀라운 여정을 선보일 것”이라며 캐릭터는 물론, 황홀한 모험을 담은 영화에 대해 애정을 드러냈다. 뿐만 아니라 케이트 블란쳇은 독특한 분위기의 ‘플로렌스’를 정확하게 표현하기 위해 작은 액세서리부터 의상, 마법 우산까지 제작진과 함께 만들어내며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한편, 일라이 로스 감독은 케이트 블란쳇을 ‘플로렌스’ 역으로 캐스팅한 것을 ‘신의 한 수’라고 평가했다. 이어, 일라이 로스 감독은 현장에서 의상을 입고 완벽히 ‘플로렌스’로 변신한 케이트 블란쳇을 보고 “그녀는 목소리도, 체형도 변화시켜 완전히 다른 사람으로 변신했다”며 카멜레온 같은 능력에 감탄하며 극찬을 전해 기대를 높인다. 뿐만 아니라 함께 연기한 잭 블랙 역시 “케이트 블란쳇과 함께 연기를 한다니 기대도 되고 한편으로 겁이 났지만 그녀는 세계 최고의 배우다”라며 함께 한 소감을 밝혀 궁금증을 자극한다. 이처럼 완벽한 캐릭터 소화력으로 믿고 보는 배우 케이트 블란쳇이 이색적 마법사로 귀환을 알린 ‘벽 속에 숨은 마법시계’는 예비 관객들의 관심을 집중시킨다.

영화 ‘벽 속에 숨은 마법시계’는 10월 31일 개봉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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