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케이트 블란쳇이 영화 ‘벽 속에 숨은 마법시계’를 통해 또 한 번의 연기 변신을 예고하고 있다.
아카데미 2회 수상에 빛나는 명실상부 최고의 여배우 케이트 블란쳇이 영화 ‘벽 속에 숨은 마법시계’를 통해 엘리트 마법사로 이색 변신에 도전하며 이목을 집중시킨다. 영화 ‘벽 속에 숨은 마법시계’는 행동파 마법사 ‘조나단’(잭 블랙)과 엘리트 마법사 ‘플로렌스’(케이트 블란쳇)가 조나단의 조카 ‘루이스’와 함께 모든 것이 살아 움직이는 집에서 세상의 운명이 걸린 마법시계를 찾아 나서는 이야기.
한편, 일라이 로스 감독은 케이트 블란쳇을 ‘플로렌스’ 역으로 캐스팅한 것을 ‘신의 한 수’라고 평가했다. 이어, 일라이 로스 감독은 현장에서 의상을 입고 완벽히 ‘플로렌스’로 변신한 케이트 블란쳇을 보고 “그녀는 목소리도, 체형도 변화시켜 완전히 다른 사람으로 변신했다”며 카멜레온 같은 능력에 감탄하며 극찬을 전해 기대를 높인다. 뿐만 아니라 함께 연기한 잭 블랙 역시 “케이트 블란쳇과 함께 연기를 한다니 기대도 되고 한편으로 겁이 났지만 그녀는 세계 최고의 배우다”라며 함께 한 소감을 밝혀 궁금증을 자극한다. 이처럼 완벽한 캐릭터 소화력으로 믿고 보는 배우 케이트 블란쳇이 이색적 마법사로 귀환을 알린 ‘벽 속에 숨은 마법시계’는 예비 관객들의 관심을 집중시킨다.
영화 ‘벽 속에 숨은 마법시계’는 10월 31일 개봉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