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투데이] 이하늘, ♥ 모과와 오늘(10일) 제주도서 결혼

입력 2018-10-10 09: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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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투데이] 이하늘, ♥ 모과와 오늘(10일) 제주도서 결혼

그룹 DJ DOC 이하늘이 드디어 11년 열애 끝에 결혼식을 올린다.

이하늘은 10일 오후 제주도에서 17세 연하 여자친구와 화촉을 밝힌다. 두 사람은 11년이라는 긴 열애 끝에 드디어 부부가 된다. DJ DOC를 포함한 지인들의 축복과 더불어 행복한 결혼의 시작을 알릴 예정.

앞서 이하늘은 자신의 SNS를 통해 “고맙습니다. 11년 기다려준 이 여자 #나랑모과랑❤ #결혼합니다”라고 직접 글을 올리며 결혼 소식을 언급하기도 했다.


이하늘은 SBS 예능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을 통해 여자친구에 대한 애정을 전하기도 했다. 그는 “제가 기댈 수 있고, 의지할 수 있는 정말 편한 친구다. 제가 사건 사고도 잦았는데 그럴 때 옆에 있어 줬다. 얼마나 많은 산을 같이 넘었겠냐”라고 말했다.

이어 “결정은 좀 늦었지만, 오래 기다리게 했지만, 이제는 그 친구가 꽃길을 걸었으면 한다. 제가 열심히 길을 만들어야 한다. 사랑한다”고 덧붙이며 “결혼식은 제주도에서 할 것 같다. 친한 사람들에게 비행기 표로 청첩장을 보내려고 한다”고 결혼식에 대한 계획을 미리 언급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하늘이 결혼 소식을 향한 악플도 있었다. 이에 대해 이하늘은 법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강경한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그는 “예비신부가 악플러에게 대응하는 모습을 보고 마음이 아팠다. 울컥하지 않을 수 없었다. 내 편인 게 고맙고 나 때문이라는 것이 미안하다”고 말하며 이유를 설명하기도 했다.

여자친구가 꽃길을 걸었으면 좋겠다고 말하며 든든한 신랑이 될 준비를 마친 이하늘. 그가 결혼을 통해 또 다른 인생의 2막을 시작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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