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KBS 월드뉴스는 프랑스 파리의 한 공원에서 인신매매를 당한 나이지리아 여성들이 강제 성매매를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해가 지면 파리의 공원에서 여성이 남성을 이끌고 사라지는 모습을 흔히 볼 수 있다고. 특히 매춘부 여성 대부분이 인신매매된 나이지리아 여성이라 충격을 더한다.
한 나이지리아 여성 미국 CNN과의 인터뷰에서 "공원에서 보이는 여성들 90 퍼센트가 나이지리아 출신"이라고 밝혔다. 약 150명 정도로 추정되지만 경찰 단속은 쉽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여성들이 보복을 두려워하기 때문.
파리 경찰 서장 장 폴 메그레는 "성매매 조직을 적발하고 하루가 지나면 다른 새로운 조직이 활동한다"고 설명했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