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컨트리클럽, 스포츠동아·XGOLF가 뽑은 2018 소비자만족 10대 골프장 후보 선정

입력 2018-10-11 05: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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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여주시 북내면에 위치한 신라컨트리클럽이 스포츠동아와 XGOLF가 공동 주최하는 2018소비자만족 10대 골프장 후보에 올랐다. 캐디서비스와 그린피만족도, 코스관리 등에서 고루 높은 평가를 받았다. 사진제공|신라컨트리클럽

신라컨트리클럽(대표이사 윤준학)이 스포츠동아와 XGOLF가 공동 주최하는 2018소비자만족 10대 골프장 후보에 올랐다.

1995년 3월에 정식 개장한 신라컨트리클럽은 지난해 6월 1일부터 올해 5월 31일까지 고객들이 남긴 평점에서 전체평점 9.2의 성적표를 받았다. 캐디서비스(9.1) 그린피만족도(9.5) 코스관리(9.2) 식음료만족도(9.0) 등에서 고루 좋은 점수를 받았다. 눈에 띄는 것은 그린피만족도다.

신라컨트리클럽은 고객들의 평가라운드를 거쳐 10대 골프장 최종선정 여부가 결정된다. 평가라운드는 8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XGOLF 채널을 통해 16개 후보 골프장을 예약한 고객이 남긴 후기를 11개 항목에서 구체적으로 평가한 점수를 반영한다. 평가라운드 이용후기와 후보선정 당시 이용후기 점수를 각각 50%씩 합산해 소비자만족 10대 골프장을 최종 선정한다.


● 서울에서 40분…겨울에도 싱싱한 잔디를 볼 수 있는 곳

경기도 여주시 북내면 신라그린길 84에 위치한 27홀 대중골프장 신라컨트리클럽은 웨스트코스(파36·3523야드) 사우스코스(파36·3504야드) 이스트코스(파36·3496야드)로 구성됐다.

웨스트코스는 골프 정상의 맛을 즐길 수 있도록 해주는 곳이다. 사우스코스는 골퍼에게 도전의식과 아기자기한 멋을 동시에 느끼게 해준다. 이스트코스에서는 프로는 물론 아마추어도 개성 있게 즐길 수 있다. 세 코스 모두 각자의 특성을 갖춰 골퍼들이 어느 코스에서든 즐거운 라운드를 할 수 있다.

신라컨트리클럽은 소나무 향기가 넘쳐나는 숲과 싱싱한 그린 위에서 골프와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친환경 코스로 유명하다. 경기 동부 최고인 자연환경에서 힐링이 가능한 명품 퍼블릭골프장으로 위치를 구축하고 있다. 제2영동고속도로 동여주IC 개통으로 서울에서 40분 거리다.

신라컨트리클럽은 겨울에도 싱싱한 그린을 유지한다. 대한민국 최초로 겨울에는 피복을 입히는 정성스런 관리를 통해 싱싱한 잔디를 선사해왔다. 누렇게 잔디가 변하는 골프장과 사시사철 싱싱한 그린을 볼 수 있는 골프장 가운데 어떤 곳을 선택할지는 물어보지 않아도 뻔하다. 정갈한 코스정비와 리모델링을 한 클럽하우스 등 최적의 명품골프장으로서 갖출 것은 다 갖췄다.

사진제공|신라컨트리클럽


● 회원제에서 대중골프장으로 전환했지만 명문클럽의 클래스는 여전하다

한때 경기도 동부 최고의 명문 회원제 골프장으로 명성이 자자했던 신라컨트리클럽이다. 최근 대주주(KMH아경그룹)가 바뀌고 투자가 많아지면서 구성원들이 명품 골프장의 자부심을 되찾으려고 노력하고 있다. 코스와 클럽하우스 등 하드웨어를 업그레이드했다. 자부심을 회복한 직원과 캐디들의 서비스 마인드도 상승시켜 고객들이 더 만족할 수 있도록 했다.

가장 자랑거리는 탁월한 그린 관리다. 동계 시즌에도 최상의 그린컨디션을 유지하기 위해 특수 보온덮개 작업을 매일 실시하고 있다. 또 식당 직영운영을 통해 최고의 요리사가 정성을 다해 만든 음식을 제공하면서도 다른 골프장보다 20~30% 가격이 저렴하다. 대표메뉴는 낙지불고기쌈밥정식이다.

사진제공|신라컨트리클럽


● 신라컨트리클럽을 찾은 고객의 생생한 후기

이런 정성 덕분에 최근 신라컨트리클럽을 이용한 고객들이 XGOLF 채널에 남긴 후기에는 훈훈한 내용이 많다. 8월 20일 골프장을 찾았던 손OO 씨는 “20여 년 전 개장 뒤에 몇 번 가고 올해 8월 말에 모처럼 형제들과 아들을 데리고 다시 왔다. 무더운 날씨에 코스마다 물을 뿌리며 잔디를 관리하는 모습을 보고 감탄했다. 그런 노력 덕분에 페어웨이와 그린의 잔디상태가 완벽했다. 와이프와 처제 내외를 동반하고 어제 다시 골프장을 돌았다. 동반자들이 무척 좋아했다. 사진도 찍고 즐거운 라운딩을 했다. 휴일 오후 돌아오는 길이 조금 막히는 것을 빼고는 환상적인 라운딩이었다”고 했다.

9월 10일 이곳을 찾았던 이00 씨는 “시야와 재미있는 코스. 모처럼 즐거운 라운딩을 했다”, 8월 5일 방문했던 민00 씨는 “여전히 페어웨이의 그린 관리가 잘되어 있고 캐디분도 상냥하게 잘 봐 줬다. 다음에 또 다시 가고 싶다. 적극 추천한다”, 9월 17일 골프장을 찾은 이00 씨는 “무엇보다 페어웨이 관리와 그린의 관리상태도 훌륭하다. 난이도는 무난한 편이고 페어웨이도 넓은 편이다. 대체적으로 만족한다”고 평가했다.

9월 6일 방문했던 조00 씨는 “오래된 골프장이지만 클래스는 살아 있다. 넓은 페어웨이와 좋은 그린 상태가 내 핸디를 살려줬다. 기분 좋은 라운딩을 원한다면 신라CC를 추천한다”고 했다.

김종건 기자 marc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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