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경 남편’ 故 오정욱 발인…췌장암 투병 끝에 9일 사망

입력 2018-10-11 11: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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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경 남편’ 故 오정욱 발인…췌장암 투병 끝에 9일 사망

뮤지컬 배우 이혜경의 남편이자 성악가 오정욱이 암 투병 끝에 사망했다. 향년 48세.

11일 오전 서울 고대 안암병원 장례식장에서는 9일 세상을 떠난 故 오정욱의 발인이 엄수됐다. 고인은 지난해 췌장암 말기 진단을 받고 투병 중이었다.

오정욱의 아내 이혜경은 뮤지컬 ‘오! 캐롤’ 공연 도중 비보를 접했다. 그는 공연에 대한 책임감으로 마지막까지 열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혜경의 공백은 트리플 캐스팅 된 박해미와 김선경이 채울 예정이다. 앞서 이혜경은 박해미가 남편 황민의 음주운전 교통사고 논란으로 활동을 중단한 당시 박해미의 빈자리를 채운 바 있다.

한편, 오정욱의 장지는 경기 양평군 양서면 팔당공원묘원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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