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현아. 스포츠동아DB
가수 현아가 신대남 큐브 엔터테인먼트 대표 앞으로 편지를 보내 퇴출과 관련, 억울함을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14일 주간현대에 따르면 현아는 지난 4일 신대남 대표 앞으로 편지를 보냈다. 이 편지에는 큐브 엔터테인먼트 소속으로 활동한 지난 시간들을 회고하며 원만한 해결을 바라는 심경이 담겼다.
현아는 이 편지에서 홍승성 큐브 엔터테인먼트 회장을 언급, JYP와의 결별 및 사내 갈등 당시 홍 회장의 편에 섰음을 강조하고 “오늘날의 큐브가 있도록 하는데 최선을 다한 죄 밖에 없다”고 말했다.
또한, 현아는 “하루하루가 피를 말리는 시간”이라며 “깨끗하게 신사적으로 계약이 해지되기를 소망한다”는 바람까지 덧붙였다.
한편 큐브 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5일 “현아와 계약 해지에 합의했습니다. 지금까지 함께 해준 아티스트와 팬 분들께 다시 한 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는 공식입장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