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샤샤 완린, 쇼케이스 중 실신→저칼륨혈증 진단 후 귀국

입력 2018-10-16 14: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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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샤 완린, 쇼케이스 중 실신→저칼륨혈증 진단 후 귀국

신인 걸그룹 샤샤의 멤버 완린이 중국 본가로 귀환했다. 이유는 의료진으로부터 저칼륨혈증 진단을 받고 건강을 회복하기 위한 것.

샤샤의 소속사 메이저 엔터테인먼트는 16일 공식입장을 통해 완린의 귀국 사실을 알렸다.

소속사 측은 이날 “완린은 신장 기능 이상으로 ‘저칼륨혈증’이라는 의사 소견을 받아 현재 중국 본가로 돌아가서 안정을 취하는 중”이라며 “중국 병원에서 정확한 검진과 함께 치료에 전념할 예정이며, 다시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올 수 있게끔 당사 또한 완린에게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앞서 완린은 지난 8월 23일 서울 마포구 서교동에서 열린 신곡 소개 쇼케이스 일정을 소화하던 중 실신해 팬들의 우려를 낳았다. 이후 완린은 신촌 세브란스 병원으로 이동해 검사를 받았고 소속사 측은 “병원 진단 결과는 실신이다. 뇌의 혈류가 제대로 공급되지 못해 실신한 것으로 판단된다”며 당시 의료진의 말을 전했다.

이에 샤샤는 음악 방송 무대를 포함한 모든 일정을 완린이 빠진 5인 체제로 지속했다. 건강 회복과 치료가 우선적으로 이뤄져야 한다는 소속사 측의 판단이었다.

이런 가운데 오늘(16일) 완린이 중국 본가로 돌아갔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정확한 진단명은 저칼륨혈증으로 혈청 칼륨 농도가 정상치인 3.5~5.5mmol/L 보다 미만인 경우를 말한다. 주요 증상으로는 근육의 무기력함 및 마비, 구토 등이 나타난다.

당연히 정상적인 가수 활동이나 연습 등을 소화하기 어려운 건강 상태로 볼 수 있다. 중국 본가로 돌아간 완린은 물론 국내에서 계속 활동을 이어갈 샤샤의 다른 멤버들 역시 심지를 더욱 굳건히 해야 할 시점이다.


<다음은 샤샤 소속사 메이저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샤샤 소속사 메이저엔터테인먼트입니다. 샤샤를 응원해주시고 사랑해주시는 팬 여러분께 멤버 완린의 건강 상태 관련해 소식을 전하려 합니다. 완린은 신장 기능 이상으로 ‘저칼륨혈증’이라는 의사 소견을 받아 현재 중국 본가로 돌아가서 안정을 취하는 중입니다.

중국 병원에서 정확한 검진과 함께 치료에 전념할 예정이며, 다시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올 수 있게끔 당사 또한 완린에게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회복 후 돌아올 완린과 열심히 활동할 샤샤에게 앞으로도 많은 응원과 관심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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