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올림픽 준비’ 김학범 감독, 17일부터 대학선수 테스트 실시

입력 2018-10-16 15: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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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2020년 도쿄 올림픽을 준비하는 김학범 올림픽대표팀 감독이 17일부터 25일까지 대학생 선수들을 소집해 테스트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올림픽 대표팀 선수 테스트는 두 차례에 걸쳐 실시된다. 1차 훈련은 17일부터 20일까지, 2차 소집은 22일부터 25일까지 파주NFC에서 진행된다. 김학범 감독은 연습경기 위주로 선수들의 기량을 점검할 계획이다.

1차 훈련에 참가하는 선수는 총 24명이며, 대학선수 23명에 고교 선수로는 오산고 김주성이 유일하게 뽑혔다. 작년 U-20 월드컵에 참가한 선수 중에는 김승우와 하승운(이상 연세대)이 포함됐으며, 신태용 전 국가대표팀 감독의 아들 신재원(고려대)도 기량을 점검받는다. 2차 테스트 명단은 추후 발표될 예정이다.

한편 도쿄 올림픽 아시아 예선은 내년 3월 1차 예선에 이어, 2020년 1월 최종 예선을 겸한 AFC U-23 챔피언십이 열려 본선 참가 3팀을 가린다. 도쿄 올림픽 본선에는 3명의 와일드 카드(만 24세 이상) 선수가 참가할 수 있다.


2018 올림픽대표 선발 테스트 1차 소집훈련 명단(24명)

GK : 김동헌(용인대), 김태곤(전주기전대), 이주현(중앙대)

DF : 한정우, 장현규(이상 숭실대), 김영환(성균관대), 황준호(용인대), 김주성(오산고), 김규환(사이버대), 김승우(연세대), 신재원(고려대)

MF : 추정호(중앙대), 신현식, 김기열(이상 용인대), 허동국(명지대), 차오연(한양대)

FW : 김보용(숭실대), 하승운, 윤태용(이상 연세대), 정지용(동국대), 이시헌(중앙대), 이희균, 안수현(이상 단국대), 송환영(한양대)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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