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성무와 ‘안녕, 나의 소울메이트’ 주동우 주연의 상큼하고 맛있는 로맨틱 코미디 ‘그래도 좋아해’가 10월 11일 디지털 최초 개봉했다.
영화 ‘그래도 좋아해’는 매사에 깐깐하지만 특히 음식에 더 깐깐한 미식가인 호텔 그룹 CEO인 남자와 모든 것에 털털하지만 세상 누구도 못 만드는 요리를 만드는 여성 셰프, 극과 극 두 남녀의 좌충우돌 사랑을 그리는 로맨틱 코미디다.
‘사랑에 유통기한이 있나요?’라는 명대사를 남긴 ‘중경삼림’으로 아시아 여성들의 마음 한복판으로 들어온 후, 정상의 자리에 머무르고 있는 금성무. 그리고 장이모 감독의 ‘산사나무아래’로 데뷔한 후 ‘안녕, 나의 소울메이트’로 금마장 상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며 중화권의 가장 핫한 여배우로 떠오른 주동우가 ‘그래도 좋아해’로 가슴 설레는 로맨스 호흡을 선보인다.
금성무가 연기한 ‘루 진’은 세계적인 호텔 그룹의 CEO로 부와 명성, 핸섬한 외모 등 부족함이 없는 남자로 매사 깐깐하지만 특히나 음식에 까다로운 미식가다. 주동우가 연기한 ‘승남’은 상해 호텔의 수셰프로 솔직하고 덜렁거리고 애견 ‘보스’와 함께 사는 집안 또한 발디딜 틈 없을 정도로 난장판인 털털한 성격이다.
완벽 수트 핏을 자랑하는 멋진 금성무와 ‘안녕, 나의 소울메이트’를 통해 대체불가의 개성과 매력을 선보인 주동우는 로맨틱 코미디 장르 특유의 감각적인 대사와 극과 극 남녀가 선사하는 코미디를 멋진 호흡으로 소화하며, 두 사람의 거리가 서서히 좁혀지는 설렘 가득한 순간들을 선사한다. 상해의 아름다운 풍광과 무엇보다도 눈과 미각을 동시에 자극하는 아름답고 맛있는 음식들의 향연은 또 다른 관람 포인트. 첸 카이거, 진가신 등 유수 감독들의 작품 편집을 담당했던 허굉우 감독의 데뷔작으로 홍콩 영화제 신인감독상 등 3개 부문 후보에 올랐고, 중국 감독 조합 영화상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는 등 중국 로맨스 영화의 새로운 물결로 인정받았다.
금성무와 주동우의 달콤하고 가슴 설레는 호흡으로 극과 극 두 남녀의 사랑 만들기를 맛있게 그려낸 로맨틱 코미디 ‘그래도 좋아해’는 10월 11일 디지털 최초 개봉으로 다양한 웹하드/모바일 플랫폼에서 만날 수 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