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콘 비아이가 ‘독재자 스타일’이라는 표현에 발끈했다.
16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 115회에는 게스트로 그룹 아이콘이 완전체로 출연했다.
이날 멤버들은 “비아이는 독재자 스타일”이라는 증언에 대해 설명했다. 김진환과 김동혁은 “녹음할 때 빨리 녹음을 끝내는 방법을 터득했다. 비아이 처럼 부르면 된다”고 말했다.
이에 발끈한 비아이는 “당시 노래에 대한 확고한 콘셉트가 있어서 많은 것을 요구했다”며 “내가 노래를 안 쓰면 아이콘은 못 나온다. 일주일 밤을 새면서 전전긍긍하면서 노래를 부르는데 보컬 연습이라도 해야 하는 거 아니냐”고 토로했다.
김동혁은 “보컬 연습을 하고 열심히 준비해가도 본인이 기분이 안 좋으면 씨알도 안 먹히더라”고 지적했다. 비아이는 “후반부여서 그렇다”고 둘러대다가 “미안하게 생각한다”고 사과했다. 비아이만 사과한 건 아니다. 비아이는 “다들 나를 독재자라고 모는데 그렇게 해서 노래 실력이 늘었느냐 아니냐. 내 덕을 봤느냐 아니냐”고 따졌고 김진환은 빠르게 인정하며 사과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