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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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은 20일(한국시각)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에 위치한 밀러 파크에서 열린 NLCS 6차전에 선발 등판했다.
이날 류현진은 1회에 4실점을 한 가운데, 2회 선두타자 로렌조 케인을 우익수 플라이로 잡아내 한 숨을 돌렸다.
하지만 류현진은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크리스티안 옐리치에게 우중간으로 향하는 2루타를 맞았다. 이날 경기 3번째 2루타 허용.
이어 류현진은 1사 2루 상황에서 라이언 브론에게 우중간을 완전히 가르는 1타점 2루타를 맞았다. 이날 경기 5번째 실점이자 4번째 2루타 허용.
이후 류현진은 후속 트래비스 쇼를 유격수 땅볼로 잡은 뒤 마이크 무스타카스를 삼진으로 잡아, 2회 수비를 마감했다.
이로써 류현진은 2회까지 7피안타 5실점을 기록했다. 장타를 무려 4방이나 맞으며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