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S] 2차전 류현진, ‘홈 OPS 0.829’ BOS 타선 버틸까?

입력 2018-10-23 08: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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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1, LA 다저스)의 2018 월드시리즈 2차전 선발 등판이 확정됐다. 홈구장에서 더 강한 보스턴 타선을 상대해야 하는 입장에 놓였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23일(이하 한국시각) LA 다저스의 월드시리즈 1~3차전 선발 투수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LA 다저스는 24일 1차전에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 25일 2차전 류현진, 27일 3차전에 워커 뷸러를 내세운다.

이제 류현진은 25일 펜웨이 파크에서 열리는 월드시리즈 2차전에 나선다. 최강의 보스턴 타선을 그들의 홈구장 펜웨이 파크에서 맞이한다.

보스턴 타선은 이번 시즌 81차례의 홈경기에서 타율 0.282와 OPS 0.829를 기록했다. 이는 원정경기 OPS 0.756과는 유의미한 차이.

홈경기에서 OPS 1.000을 넘긴 타자는 무려 3명이나 된다. 무키 베츠, J.D. 마르티네스, 스티브 피어스. 특히 베츠는 OPS 1.118을 기록했다.

또한 지명타자 제도가 있기 때문에 마르티네스의 포지션 정리가 필요 없는 것도 류현진에게는 불리한 요소로 작용할 전망이다.

보스턴 타선은 최강이라 불리는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선발진을 무너뜨린 막강함을 자랑하고 있다. 류현진의 호투 여부가 주목된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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