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시마 감독 “수원 전, 1차전 승리 잊고 집중력 높여야”

입력 2018-10-23 16: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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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일본 J리그 가시마 앤틀러스 오이와 고 감독이 수원삼성블루윙즈와의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4강 2차전 경기를 앞둔 소감을 전했다.

수원과 가시마는 24일 오후 7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ACL 4강 2차전에 나선다. 오이와 고 감독은 경기 전날 치러진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이날 오이와 고 감독은 “1차전 결과와 상관없이 경기의 주도권을 잡기 위해 우리가 먼저 공격하겠다. 1차전에서도 먼저 2실점을 했는데 집중력을 높여야 한다. 2차전에서 100% 힘을 쏟아내서 결승에 오르겠다”고 말했다.

이어 “선수들이 마음가짐을 다시 잡아야 한다. 더 강한 정신력으로 수원 전을 준비해야 한다. 이것이 결과로 이어질 것”이라며 가시마 선수들을 독려했다.

서정원 감독이 복귀한 뒤 상승세를 타고 있는 수원에 대해서는 “감독 한 명의 복귀로 달라지는 것도 있지만 선수단과 프런트가 하나로 뭉쳐 나타난 결과다. 수원이 2차전에서 공격적으로 나올 텐데 우리도 이에 맞서 공격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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