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피언스리그] ‘디발라 결승골’ 유벤투스, 맨유 1-0 격파

입력 2018-10-24 0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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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울로 디발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이탈리아 세리에A의 유벤투스가 파울로 디발라의 결승골에 힘입어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를 꺾었다.

유벤투스는 24일(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18-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H조 3차전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유벤투스는 챔피언스리그 H조 조별리그 3전 전승을 기록하며 선두 자리를 이어갔다. 반면 맨유는 1승1무1패를 기록했다.

유벤투스의 선제골이자 결승골은 전반 17분 나왔다. 디발라는 오른쪽을 돌파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크로스가 맨유 크리스 스몰링의 몸에 맞고 굴절됐다.

디발라는 이 굴절된 공을 놓치지 않고, 페널티지역 한복판에서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유벤투스가 선제골을 터뜨렸다.

선제골이 나온 후 유벤투스는 기세를 올리며, 계속해 공격을 했다. 추가골은 나오지 않았으나 맨유에 주도권을 넘겨주지 않았다.

이후 맨유는 계속해 끌려가다 후반 막판 루카쿠와 포그바 등이 잇단 슈팅을 시도했지만 결국 동점을 만들지 못했다.

한편, 호날두는 90분 풀타임 활약했다. 경기 후 축구통계전문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호날두에게 평점 7점을 줬다. 결승골을 넣은 디발라는 7.3점을 받았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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