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S 1] 보스턴 타선, 1회부터 활활… 2점 선취

입력 2018-10-24 09: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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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키 베츠.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대망의 2018 월드시리즈가 시작된 가운데, 팀 득점 1위의 보스턴 레드삭스의 최강 타선이 1회부터 불을 뿜기 시작했다.

보스턴은 24일(한국시각)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에 위치한 펜웨이 파크에서 LA 다저스와 월드시리즈 1차전을 가졌다.

이날 보스턴은 1회 무키 베츠가 LA 다저스 선발 투수 클레이튼 커쇼를 상대로 중견수 방면 안타를 때려 찬스를 잡았다.

이어 베츠는 곧바로 2루 도루에 성공했고, 앤드류 베닌텐디의 적시타 때 홈을 밟았다. 커쇼를 상대로 두 타자로만 득점에 성공했다.

LA 다저스에서는 데이빗 프리즈의 1루 수비가 아쉬웠다. 베츠의 안타가 나오기 전, 1루 파울 플라이로 잡을 수 있던 타구를 놓쳤다.

이어 보스턴은 스티브 피어스가 범타로 물러났으나, 1사 2루 상황에서 J.D. 마르티네스가 좌익수 방면 1타점 적시타를 추가했다. 2-0으로 도망갔다.

이후 보스턴은 1사 1루 상황에서 마르티네스가 견제사로 아웃된 뒤 잰더 보가츠가 1루수 파울플라이로 물러나 추가 득점에는 실패했다.

마르티네스는 1루에서 커쇼의 견제 동작을 읽어내지 못해 상승곡선을 그리던 팀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었다. 커쇼는 마르티네스 덕에 위기에서 탈출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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