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 팀 맨유 상대한 호날두 “올드 트래포드에서 다시 뛴 건 대단한 일, 감동적”

입력 2018-10-24 10: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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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이탈리아 세리에A 유벤투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친정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원정에 나선 소감을 전했다.

유벤투스는 24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18-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H조 조별리그 3차전에서 전반 17분 터진 파울로 디발라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

이날 호날두는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하며 디발라의 결승골에 관여하는 등 활약을 펼쳤다. 경기 도중 난입한 팬과 함께 사진을 찍어주는 여유도 보여줬다.

경기 후 호날두는 자신의 SNS에 “내게 매우 감동적인 경기에서 중요한 승리를 거뒀다. 올드 트래포드에서 다시 경기하는 것은 대단한 일이었다. 환영해주고 응원해준 모든 팬들에게 감사하다”는 글을 남겼다.

한편, 이날 경기로 유벤투스는 3전 전승 조 1위를 달렸고 맨유는 패했지만 발렌시아와 영보이즈가 무승부를 거두며 조 2위를 유지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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