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부도의 날’ 유아인 “이번 작품, 인간적 모습 보여드릴 것”

입력 2018-10-24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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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부도의 날’ 유아인 “이번 작품, 인간적 모습 보여드릴 것”

영화 ‘국가부도의 날’ 유아인이 연기 변신을 예고했다.

24일 오전 서울시 강남구 CGV 압구정에서는 영화 ‘국가부도의 날’ 제작보고회가 개최됐다. 이날 제작보고회에는 주연배우 김혜수, 유아인, 허준호, 조우진 그리고 연출을 맡은 최국희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유아인은 유아인은 “배우로서 완전히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는 기회를 갖는 건 많지 않다. 이번에 맡은 캐릭터는, 여러분들이 알고 계시는 유아인이라는 배우가 인간적인 모습을 드러내는 순간이 되지 않을까 싶다. 공감대를 불러일으키는 인물이라는 점에서 많은 분들이 좋아해주시지 않을까 싶다”라고 말하며 연기 변신을 예고했다.

김혜수, 유아인, 허준호, 조우진 그리고 뱅상 카셀까지의 환상적 캐스팅에 대해 최국희 감독은 “여기 계신 분들만 해도 꼭 한 번 작업해보고 싶었던 배우들이었다. 한꺼번에 만날 수 있어서 기쁘게 생각했다. 현장에서도 감탄하면서 즐겁게 작업했다. 뱅상 카셀의 팬이다. 초기 작품을 좋아한다. 추운 겨울날 오셨는데, 열정적으로 프로페셔널 하게 작업하시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좋은 배우들과 작업할 수 있어서 영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국가부도의 날’은 국가 부도까지 남은 시간 일주일, 위기를 막으려는 사람과 위기에 배팅하는 사람 그리고 회사와 가족을 지키려는 평범한 사람까지, 1997년 IMF 위기 속 서로 다른 선택을 했던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오는 11월28일 개봉.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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