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현장] 골든차일드, 청량 ‘지니’로 변신…“절실함 보이겠다” (종합)

입력 2018-10-24 16: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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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현장] 골든차일드, 청량 ‘지니’로 변신…“절실함 보이겠다” (종합)

‘금둥이’라는 귀여운 애칭을 가진 그룹 골든차일드(이대열, Y, 이장준, TAG, 배승민, 봉재현, 김지범, 김동현, 홍주찬, 최보민)가 세 번째 미니앨범 ‘위시’를 통해 성숙함을 어필, 소년에서 청년으로 성장하는 골든차일드의 2막을 예고했다.

오늘(24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선 골든차일드의 미니 3집 ‘WISH(위시)’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그룹은 앨범 ‘위시’에 대해 “기적을 바라는 입장이었다면 이제는 받은 사랑을 돌려드리고 싶은, 기적을 이룰 수 있게 도와주고 싶다는 마음이다”라며 “소년에서 청년으로 넘어가는 발판을 마련한 앨범이다. 골든차일드 1.5인셈이다. 이번 앨범을 발판 삼아 골든차일드 시즌2, 성숙한 골든차일드의 모습을 노래하고 싶다”고 각오했다.

Y, 이대열, 이장준(왼쪽부터)


타이틀곡 'Genie(지니)'는 밝고 경쾌한 멜로디와 함께 골든차일드만의 컬러풀한 에너지가 돋보이는 감성적이면서도 파워풀한 댄스 팝 곡이다.멤버 장준과 TAG는 ‘지니’ 제작에 참여, 여러 차례 수정을 거쳐 곡을 완성했다.

주찬은 “우리만의 청량한 목소리와 퍼포먼스가 어우러졌다. ‘너만의 지니, 더 크게 날 불러줘. 널 지켜줄게’라는 후렴구가 인상적이다”라고 곡을 소개했다. 또 ‘램프춤’이라며 직접 포인트 안무도 보여줬다.

TAG, 배승민, 봉재현 (왼쪽부터)


이 외에도 복고스타일 팝 곡 '너', 트로피컬 하우스와 댄스홀의 조화가 돋보이는 곡 '너만 보인다', 어쿠스틱 팝 장르의 '들어봐 줄래', 펑크 록 장르의 '넌 모를 거야', 알앤비 팝 장르의 '우쥬 비 마이'까지 총 7곡이 담겼다. 그 중 지범은 “‘너’는 골든차일드의 남자다움을 담았다. 첫 시도다”, 보민은 “‘우쥬 비 마이’의 포인트는 사랑하는 사람을 ‘세.젤.예’로 풀어낸 여심 저격송이다”라고 설명을 보탰다.

김지범, 김동현, 홍주찬, 최보민(왼쪽부터)


대열은 “골든차일드의 소원은 멤버들 모두 건강하게 활동을 하는 것이고, 또 음악방송 1위를 하는 것이 소원이다”라며 “만약 1위를 한다면 시크한 춤이지만 웃기게 코스프레를 하고 퍼포먼스를 하겠다”고 ‘위시’ 활동에 기대를 걸었다. Y 역시 "해외 진출도 좋지만 국내 고척돔에서부터 단독콘서트를 개최하고 싶다. 그 다음에 일본 아레나 투어를 개최했으면 하는 소원이 있다. 무대가 절실하다"고 바람을 덧붙였다.

끝으로 그룹은 "즐기면서 활동을 하고, 때를 기다리지 않고 때를 찾아가겠다. 절실함을 보이겠다"고 각오했다.

뚜렷한 음악색깔로 돌아온 골든차일드의 미니 3집은 오늘(24일) 저녁 6시 공개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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