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S 4] 트럼프 대통령도 로버츠 감독 비판… ”엄청난 실수”

데이브 로버츠 감독.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뼈아픈 역전패를 당한 LA 다저스. 패배의 원인으로 지목된 투수교체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내놔 화제다.

LA 다저스는 28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에 위치한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2018 월드시리즈 4차전에서 6-9로 패했다.

이날 LA 다저스는 6회 4점을 얻어 4-0으로 앞서나갔다. LA 다저스는 경기 종반 4점 차로 앞설 경우 패하지 않는 강팀.

하지만 LA 다저스는 7회 3점을 추격당한 뒤 9회에 5점을 내줘 결국 6-9로 역전패했다. 월드시리즈 전적 1승 3패로 몰렸다.

이에 대해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의견을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로버츠 감독의 투수교체에 대해 언급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LA 다저스 감독이 잘 던지던 리치 힐을 내리고, 긴장하고 있는 불펜 투수들을 기용했다“고 언급했다.

이어 “불펜 투수들은 두들겨 맞았고, 4점 리드는 사라졌다"며 "엄청난 실수"라고 덧붙였다. 이날 LA 다저스 패배의 원인은 로버츠 감독의 교체였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